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최근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사망자가 급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주 동해지역에도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난방기구의 사용 급증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는 52%가 겨울철에 집중돼 나타나고 있으며 전기장판과 전기난로가 주된 발화요인을 차지하고 있다.
난방용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난방용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전선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지는 누전 ▲온도조절기 이상으로 인한 과전압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코드 연결 금지 ▲외출 시 전원 차단 확인 ▲장시간 외출 시 전기 코드 뽑기 ▲ 온도조절장치 정상작동 여부 확인 ▲ 적정온도 설정 및 장시간 연속사용 금지 ▲보관 시 말아서 보관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 관계자는 “겨울철엔 난방기구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으로 화재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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