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벽면 방수작업 중이던 작업자 4명이 쓰러졌다.
4명은 지하 5층 깊이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들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발견 당시 상태 등으로 미뤄 재해자들이 방수작업 중 나온 가스를 흡입하고 지하 5층 깊이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시에 안전 장구를 갖추고 있었는지 등 안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사고 당시 몇 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는지, 어떤 가스에 질식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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