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최근 발생한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와 관련해 유사 화재를 예방하고자 12일부터 관내 고시원 34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원은 숙박과 취사가 되고 미로 같은 통로와 작은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계획됐다.
주요 조사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등 피난 방화 시설 점검 ▲소방 통로 확보 등 주변 현장 확인 ▲관계자 대한 안전 교육 ▲화재 대피 훈련 여부 등이며, 화재 대비를 미리 점검하고 관계인 스스로가 사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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