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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산하 기관장들에 원청책임·안전관리 강화 주문

기사승인 2019.02.22  1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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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산하 기관장들을 소집해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김현미 장관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2019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장관은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대원칙은 사람에 대한 가치"라며 "사람과 생명의 가치에 비하면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관장들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기관장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각 기관이 수립한 안전강화 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와 통합이 검토되고 있는 SR에 대해서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과거보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건설현장과 교통 분야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개정된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건설공사 감리제도를 개편하고 건설사고 사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말 수립한 '철도안전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TX 노후 전자부품을 전면 정비하고 교체하는 등 노후 철도시설 개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기관장들에게 "원청인 공공기관이 안전에 책임을 지고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면서 설비를 개선해 나간다면 사고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 이라며 "본사뿐 아니라 자회사와 협력사 직원들도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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