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제2기 국토교통부가 신임 장관의 취임을 앞두고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새 진용을 갖춘다.
이번 개편은 사고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신설하고 실·국별 조직개편과 업무·기능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광역교통위에 19명의 인력을 이관하고 건축물 안전관리 인력 3명과 자동차 안전업무 담당 3명을 증원했다.
각 실·국 에서는 안전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해 하부조직을 신설·통합하고 업무와 기능을 재편했다.
국토도시실에 신설된 건축안전팀은 기존 건축물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화재 예방과 내진 보강 등의 사업을 전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 강화와 균형발전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활성화에도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신임장관은 이르면 이달 중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