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부천시 옥길동 소재 이마트 부천옥길점 신축 공사현장에 서장 및 관할119안전센터장 등 총 7명이 방문하여 대형공사장 긴급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공사장 현장안전컨설팅은 지난 3월 27일 용인시 수지구에서 복합쇼핑몰 공사장 화재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마트 부천옥길점는 연면적 151,452.42㎡에 지상 9층 지하5층 높이 47.83m로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용인 복합쇼핑몰과 비슷한 규모이다.
대형 공사장은 특성 상 화재가 발생되면 가연성 공사자재 및 인화물질로 급속한 연속확대 우려가 있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컨설팅은 공사장 안전수칙, 특히 용접작업 시 안전확보 방안과 현장관계자의 초기 대응 체계에 대해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안전컨설팅에서 “매년 대형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다. 이는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크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건물 안전시스템에 대한 재정비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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