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봄철 본격적인 건축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대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공사장 용업작업시 불티 등에 의한 화재 대부분은 배관·출입문 등의 내외부 마감재가 시공되는 시점에 용접을 하게 되면서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축현장 용접 과정에서 불티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1,823건으로 1년 평균 364건, 20명 사망, 268명 부상 등으로 나타났다.
서 관계자는 “공사장 용접 작업시 작업장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치우고 5m 이내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하며, 현장에는 화재 감시자를 항시 배치하고 지속해서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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