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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 등 유해 화학물질 검출

기사승인 2019.03.05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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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 방출되는것으로 알려진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 일부 제품이 오픈마켓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말랑말랑한 촉감의 어린이 장난감 '스퀴시' 등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의 방출을 확인했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12개 스퀴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방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점막 자극,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디메틸프롬아미드의 방출이 확인됐다.

이 중 6개 제품의 방출량은 3세 이하 어린이의 간, 점막 등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 방출이 확인된 △미미월드의 '펫스퀴시 도시락', △기드온의 '수아베스퀴시', △미정아트의 '버거속냥이', △필리의 '석류스퀴시', △위드미의 '밀크브레드'과 '엔트리·쓰임&클림의 '말랑말랑 오징징'등 6개 제품의 이름을 공개하며 이들 제품의 위해성을 경고했다.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원의 판매 중지명령 이튿날인 22일까지도 G마켓·11번가·위메프·티몬·쿠팡 등 대부분의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발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위해 물질이 방출된 제품을 공개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취득에 어려운 소비자는 발표 이후에도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원에서 발표와 동시에 관련 부처에 공문을 보내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해야 했는데, 이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판매자에 회수조치 공문을 보냈다"며 "국가기술표준원도 판매 제한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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