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경 당진시 석문면 소재 대한전선에서 재난 발생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 장비 등을 가상으로 설정된 재난 현장으로 출동시켜 기능 운영상태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당진소재 특급소방안전관리대상물인 대한전선을 가상화재 대상물로 설정하고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전반적인 대응력을 점검·평가해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통합적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당진소방서 대원 총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개인 안전장구 착용 상태 점검, △현장 활동사항의 적절성 평가, △장비 조작능력 평가, △개인별 임무 및 안전수칙 숙지 여부 점검, △출동 중 상호 무전 연락체계의 적절성 평가, △현장 활동 중 안전조치 등에 관한 사항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사상자 관리 일치 여부, △긴급구조지휘대와 긴급구조통제단 부서별 정확한 정보교류,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훈련했다.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통하여 통제단원 각자가 부여된 임무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가지고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문걸 기자 safe@119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