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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탑승 시 구명조끼 위치 반드시 확인해야

기사승인 2019.06.03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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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탑승할 때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의 위치와 비상탈출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을 포함한 여행객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이 같은 선박사고는 강, 바다 등 평소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해놓지 않으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승객은 배의 난간에 기대는 등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과 갑판에서 뛰는 행동, 지나친 음주와 소란 등을 삼가야한다.

마땅한 사유 없이 조타실, 기관실 등 선박의 조종과 직결되는 출입금지장소에 무단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또한 장비나 기구 등을 임의로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풍랑특보·강풍·폭우·대설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엔 객실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인터폰의 위치를 파악하고 승무원의 안전교육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구명조끼, 구명부환, 구명정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의 위치 및 수량, 사용법을 숙지해야한다.

구명조끼는 몸에 밀착될 정도로 단단하게 고정해야한다. 헐렁하게 입은 상태에서 물속에 뛰어들면 오히려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물속으로 급히 탈출할 때는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부상 위험을 방지해야한다. 또한 손으로 코와 입을 거리고 다른 손으로는 구명조끼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이 탈출을 시도하는 경우 최대한 모여 있는 것이 좋으며 주변의 부유물을 적극 활용한다.

선박이 충돌하거나 침수되는 경우에는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승무원, 관할 해양경비 등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안내를 따른다.

대피 시에는 승객들이 서로 협력해야하며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배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서있기 힘든 경우 고정된 물건을 잡아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관할 해양안전 담당기관에 빠르게 신고해 구조요청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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