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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 발표

기사승인 2019.06.14  1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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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름철 물놀이 시기를 맞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교육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7개 관계부처는 지난 13일 회의를 갖고 종합대책과 함께 다섯가지 주요 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합동점검,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물놀이 안전정책 전반에 대한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각 지역에서는 해수욕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물놀이 환경 정비,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물놀이 안전 환경을 개선해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강, 계곡 등 물놀이 지역 1천202개소에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 장비를 비치하고 271개소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선,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배치하기로 했다. 사고다발지역에는 출입금지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고 취약시간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전국 289개 물놀이 지역에서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일선 소방서에 구조대 4천402명을 편성하고 지자체에서도 최대 6천5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된다.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물놀이 사고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매월 4일인 안전점검의 날과 7월 18일인 연안안전의 날과 연계해 물놀이 안전 캠페인 및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물놀이 안전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명조끼 입기와 같은 안전수칙 준수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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