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책자를 보급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사고예방 핵심 대책 등을 소개하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폭발 현상의 이해, △유해·위험물질 파악방법, △사고 발생률이 높은 물질·설비별 핵심대책(OPL), △화학설비 등의 주요 안전장치, △자연재해 및 날씨·계절에 따른 예방대책, △화재·폭발·누출 사고사례 등이다.
또한 이번 핸드북은 산재 통계를 기반으로 사고 발생이 잦았던 물질과 설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뤄 사업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화재·폭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대책 수립과 교육 등에 활용되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재·폭발 사고사망예방 핸드북'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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