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구명조끼, 수영복 등 기준미달 64개 불량제품 리콜조치

기사승인 2019.07.12  12:12:35

공유
default_news_ad1

국가기술표준원이 여름철을 맞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40개 품목 1천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4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각종 생활용품, 전기용품 등으로 인한 계절성 제품안전 사고 예방과 어린이용품 안전성 사전검증을 위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으로는 물놀이용품, 우산, 선풍기 등 518개 여름용품과 리콜이 빈번한 완구, 학용품, 가구 등 483개 제품이 선정됐다.

조사 결과, 64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함 내용으로는 간과 신장 등에 손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초과가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 초과도 각각 11건, 9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9개 물놀이용품의 경우 부력, 외피 두께 등에서 안전기준 이하의 기능을 보여 익사 등 사고의 방지가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국표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64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조치하는 한편,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을 발견할 시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리콜명령 대상인 64개 제품의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및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표원은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이들 제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비자·시민단체와 리콜정보를 공유하고 홍보를 강화해 문제가 된 제품들이 시중에서 유통될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조사대상 1천1개 제품 중 937개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빙기·냉방기·선풍기 등 14개 품목 295개 제품에서는 리콜조치가 필요한 결함이 발생하지 않았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1 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2

국민안전방송

1 2 3 4 5
item35

일반기사

item43

산업안전 켐페인

1 2 3 4 5
item39

일반기사

그때 그 사건 영상

1 2 3 4 5
item36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