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가 지난 11일 서대문구 홍은중앙로7길 63-12에서 '보이는 소화기'와 '소방차 진입로' 표시를 보강하고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여명과 함께 '화재에 강한 서울안전마을' 조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화재에 강한 서울안전마을 현판 제막식·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등 기증 및 설치, △소·소·심 교육, △민·관 합동 기초소방시설 설치 향상 캠페인 등이다.
'화재에 강한 서울안전마을'은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과 화재 취약 주택 밀집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소방차 진입로 표시를 보강해 화재로 인한 인·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행됐다.
계광옥 예방과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화재에 강한 안전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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