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15일 강원도, 경상북도와 함께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 및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도 병행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요 조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86동으로, 제작‧설치를 위한 절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오는 16일 재난복구정책관 주재로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조립주택 지원 사례를 공유, 추진사항 점검 및 실질적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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