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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기오염·취업 등에 빅데이터 분석 활용키로

기사승인 2019.10.21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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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불 대응과 도심 대기오염 감축 방안 마련 등 주요 정책 결정에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사업' 계획을 발표, 2020년 1월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소방청, 창원시 등 9개 기관과 5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5년 차를 맞은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은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과 행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공과 민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빅데이터 과제는 총 다섯개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과 국민 여론 융합 분석, △산림인접지역 소방용수시설 설치 우선순위 도출, △지역 내 개인소득·소비와 기업활동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데이터를 활용한 도심지 대기오염 분석, △교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취업 및 진로 가이드 제공 등이다.

먼저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국민불편해소를 위한 민원과 국민 여론 융합 분석'을 주관, 양 기관이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 1372로 수집된 민원데이터와 SNS, 뉴스 등 각종 온라인 여론을 비교분석한다. 행안부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양 기관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산립인접지역 소방용수시설 설치 우선순위 도출' 과제를 추진, 화재 발생과 진화 패턴 및 인구·상수도 등 각종 환경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해 소방용수확보 취약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창원시와 '지역 내 개인소득·소비와 기업활동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며, 양 기관이 개인소득과 소비, 기업 활동 등 지역 내 경제활동을 분석해 경제활동 요인 간 연관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활동 위기지역과 개선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구시와 함께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데이터를 활용한 도심지 대기오염 분석'을 추진해 상업용 차량에 부착된 DTG 장치로 운행 기록을 분석하고, 이들 차량이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취업 및 진로 가이드 제공 과제'를 주관하며, 대량의 대학 졸업자 데이터를 분석, 다양한 취업·진로 정책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층이 주체적으로 직무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종·진로 추천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요 동력이자 정부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데이터의 가치와 역량에 대한 부처 간 공감대를 확신해 보다 더 스마트한 행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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