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가 지난 10일 오후 2시경 중부소방서 3층 강당 및 현장대응단 1층 차고에서 기동순찰대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전기원을 다짐했다.
소방서는 중구청, 중부의용소방대와 협업해 서울 최초로 전통시장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
지난 9월 22일 발생한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중구청과 의용소방대의 협업으로 지원 차량을 확보해 운영키로 했다.
기동순찰대는 의용소방대원 15명과 다목적 소형 자동차 1대의 기동차량으로 구성된다.
기동순찰대 운영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평시에는 4개조를 편성해 중구관내 전통시장 등 총 27개소를 4구역으로 나눠 예방순찰하고 필요시 쪽방촌, 노숙인 등 재난약자 예방순찰 및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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