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119구조대원들이 폐차량을 이용하여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가 16일 진해폐차장에서 차량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설 연휴기간 늘어나는 차량 이용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전문적인 구조기술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폐차량을 활용해 차량사고 현장에 필요한 유압장비 및 기타장비 조작, 차량 유리제거, 차량문개방, 차량지붕제거, 요구조자 구출 및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 등을 훈련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족 대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의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며 "창원시를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뿐 아니라 각종 사고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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