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오는 18일까지 안양시 평촌 학원가 입점업체 및 학원연합회를 대상으로 방문 간담회 및 비상구, 피난통로 등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 간담회는 평촌 학원가 약 32개 건물에 위치한 265개 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학원 및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피난요령 및 비상구 확보 등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간담회와 함께 비상구 및 피난통로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점검 시 적발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학원 관계자들에게 즉각 시정조치를 요청하고, 개선 실태를 점검한 뒤 관련법령에 의한 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평촌학원가는 다수의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이 함께 입점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상구 장애물 적치금지 및 폐쇄상태 유지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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