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3월 첫 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캠페인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교 활동, 모임, 행사 등을 삼가고 외출을 최소화해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의협은 기업체나 관공서에 대해서는 재택근무, 휴가 등을 통해 직원이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권장하고 교대근무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관계자는 "현장 지원은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은 의료인의 역할"이라며 "일상에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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