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5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나비섬 동쪽 해상에서 4.2t 연안통발어선과 0.58t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해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물에 빠진 2명 중 복합어선 선장이었던 73세 A씨는 의식을 잃은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승선원은 자력으로 선박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통발어선이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항로에 있던 복합어선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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