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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악모노레일 개장 한 달 만에 지지대 침하, 모터 이상 발생··· '운행 중단'

기사승인 2020.06.01  1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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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연합뉴스 | 문경 단산모노레일

경북 문경에 위치한 산악모노레일이 계속되는 안전사고로 오늘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문경읍 고요리 단산의 국내 최장 산악모노레일을 개장 한 달만인 1일부터 운행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재구 문경부시장은 "공단 이사장과 협의 끝에 탑승객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모노레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모노레일의 안전성을 다시 점검하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재개장 할 방침이다.

시와 공단은 모노레일 예약자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모노레일은 지난 4월 30일 개장 이후 차량이 멈추거나 뒤로 밀리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울러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에 모터에 문제가 생기고, 지지대가 침하하는 등 운행 중단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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