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래소방서 제공 | 불에 탄 요양병원 2층 화장실 벽면 |
5일 오전 7시 46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래소방서는 이날 화재가 요양병원 2층 화장실 벽면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도 경미한 수준이었다.
동래소방서는 이날 화재 피해가 적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초기대응 교육훈련, △층별 방화구획 설정, △주변 소방용수시설 확보 등을 꼽았다.
현장을 방문한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병원 관계자에게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사전 전기안전 점검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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