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합성=이은 기자 | 코로나19 확산 |
전국에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된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연장 시행 지침을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꺾이면서 최악의 사태는 막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아직까지는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재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를 당분간 유지해 대규모 재확산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중이며 이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이 조치에 따라 식당, 주점, 분식점 등 음식점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없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련 없이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없는 상태며, 헬스장·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됐다.
전국적으로는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이며, 이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가 등교를 줄이고 원격수업을 권장받고 있으며, 기업에도 재택근무가 권고됐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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