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석 연휴 가스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28일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 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가스 화재는 LPG가스 9건, 부탄연소기 3건, 고압가스 2건, 도시가스 1건 등 총 15건이다.
사고 원인은 사용자 취급 부주의가 5건, 시설 미비가 4건 등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사용자 취급 부주의 사고는 사용자가 직접 LPG 용기를 교체하거나 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탄캔이 들어 있는 부탄 연소기 다단적재 금지, △화기 근처 부탄연소기 사용 및 부탄캔 보관 금지, △과대 불판 사용 금지, △잔가스 사용을 위한 부탄캔 가열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연소기 콕과 중간 밸브, 주 밸브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혹시 모를 가스 누출에 대비해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하고, 만약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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