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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린 우리 소방관 영상

기사승인 2021.01.18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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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 소방장 오동계(왼쪽), 소방교 김낙구(오른쪽)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지난 16일 11시(현지시간 15일 21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도내 소방공무원의 영상이 송출됐다고 밝혔다.

송출되는 영상은 네이버가 주관한 '일어서다' 영상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회복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에는 총 163작품이 참여했으며 28팀이 선정됐다.

소방교 김낙구(증평소방서)와 소방장 오동계(음성소방서)는 '30kg, 일어서다'라는 영상으로 공모에 참여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영상은 방화복, 공기호흡기, 도끼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일어서는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

김소방교와 오소방장은 "하루 평균 119신고 건수 2만9천건으로 3초마다 한번씩 울리는 119 출동 신고전화, 소방관은 긴급한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번을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한다"며 "30kg무게의 장비를 짊어지고 30도 넘는 무더위 속 400도의 온도에 사투를 벌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버티며 오늘 하루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소방관들이 제작한 영상은 서울 코엑스 광고판에도 1개월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연상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깨어 있는 소방관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모습"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소방공무원들의 영상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 소방장과 김 소방교는 공모전 시상금으로 수령한 70만원을 충북 지역 지적장애인 5가구의 겨울 난방용품 구입 비용으로 기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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