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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이버 폭력 증가

기사승인 2021.01.21  1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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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안전신문DB | 학교 안전(CG)

경기도교육청이 21일 발표한 2020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사이버 폭력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기도내 초교 4학년 이상 고교 2학년 이하 98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72만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0.8%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2019년 1차 조사 결과인 1.7%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 비율은 초등학생이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3% 등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2019년 1차 때 응답인 3.6%보다 2.0% 줄었다. 초등학생의 피해 비율은 매년 약 3.0%정도로 조사됐었는데, 이번 설문에서 크게 줄어들어든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의 유형으로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학교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학교폭력을 발생 장소별로 구분한 결과, 2019년 조사와 비교해 '학교 밖'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1.0%에서 37.0%로 증가했으며 사이버 폭력도 9.7%에서 13.4%로 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옥분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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