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천미추홀소방서 제공 |
인천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가 최근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난 7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동킥보드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정식으로 인증받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충전을 하거나 취침 중 충전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직사광선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동절기에 실내로 기기를 들여올 때는 배터리 내부에 결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실내에 들여온 후 일정시간이 지난 후 충전해야 한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배터리가 부풀거나 과도하게 뜨거워지면 충전을 중단단하고 폐기하는 등 사용자의 주의와 관심이 화재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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