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 에어매트 전개 훈련 |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가 지난 23일 구조현장에서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매트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투신소동 신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극단적 선택 및 화재 현장에서의 요구조자 구조를 위해 구조대가 보유하고 있는 에어매트를 활용해 신속 전개 훈련을 진행했다.
구조대가 사용한 인명구조 매트는 팔각형태를 하고 있으며 5층 건물 이하의 높이에 효과적인 장비였다. 무게는 총 4.9kg으로 기존 매트보다 약 20배 가량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에어매트는 설치하는 시간이 8초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 대형 에어매트의 느린 설치 시간을 극복하고 신속한 구조를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대형 에어매트의 경우 설치까지 약 40초 가량이 소요된다.
김광수 서장은 "에어매트 설치와 조작방법을 능숙하게 해 언제든 발생 할 수 있는 투신이나 추락상황에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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