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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기사승인 2021.07.28  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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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부산 남부소방서장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물놀이일 것이다. 최근 5년간 물놀이로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물놀이 사고의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구명조끼 미착용, 금지구역 출입, 음주 후 수영, 급류 등 다양하며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하천, 계곡, 바닷가, 해수욕장 순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① 수영을 하기 전 준비운동하기. 준비운동 없이 바로 물에 들어가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심장발작이나 경련 등을 일으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②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구명조끼는 물놀이에서 필수 사항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착용 시에는 제품마다 착용법이 조금씩 상이하지만, 보통 몸통에 구명조끼를 두른 후 조임끈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③ 음주 후 물놀이 하지 않기.  음주 후 물놀이를 하면 평형감각이 둔해지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 능력이 떨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④ 음식물 섭취 후 물놀이 하지 않기.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속에 들어가면 위경련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식후에는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⑤ 안전구역 및 안전시간대에만 물놀이 하기.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신해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든지 안전구역을 벗어나서 물놀이를 하면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그리고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시간이 있으므로 꼭 준수해야 한다.

⑥ 코로나19 예방의 물놀이하기.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방문하고 텐트, 돗자리 등은 다른 사람과 적어도 2m이상 거리를 두어야 하며 수건, 물안경 등은 개인용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마스크는 물놀이 여부를 막론하고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생활 속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길 바란다.

정영덕 부산 남부소방서장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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