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시청 |
강릉시가 사천면 일대의 사천해변 및 사천천 일원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진한 사천 공공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오는 28일 마무리 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사천면 일원은 그간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인구 증가로 인해 하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잦던 지역이었다.
시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비 14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43억원 등을 투입해 사천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사천천으로 방류하는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가정 내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는 사천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해 6월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완료되면 가구별로 운영하던 정화조가 폐쇄돼 토지 확보 및 관리 청소 비용 절약과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강순원 하수과장은 "앞으로 착공될 옥계 2단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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