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19항공대, 빌딩 옥상서 헬기 구조 훈련

사진=전라북도 소방본부 제공 | 헬기 구조 훈련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 119항공대가 지난 30일 전주시 서노송동 대우빌딩 옥상 헬기장에서 대피한 인명을 소방헬기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대우빌딩의 협조로 추진된 이번 훈련은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헬기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 작업을 전개하면서 지상으로의 이송, 지상 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119항공대는 호이스트를 이용한 구조대원 투입, 인명수색 활동, 인명구조낭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형태와 가변적인 화재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경승 119항공대 팀장은 "고층건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