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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티렌 재질 일회용 용기 일부 안전성 부적합

기사승인 2022.04.08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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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기름지고 뜨거운 음식을 담기에 부적합한 용기 3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100개 중 3건은 안전성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배달·포장 음식 증가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100건에 대해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히며 폴리스티렌(PS) 재질의 용기 3건이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담기에 부적합해 유통이 차단되도록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과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식품 용기 100건이었다. 검사대상 용기는 재질별로 폴리스티렌 64건, 폴리프로필렌 26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10건이었다.

검사 결과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97건은 납, 총용출량, 휘발성물질 모두 규격에 적합해 밥이나 국, 튀김 등을 담아도 이상이 없었으나 폴리스티렌 재질의 용기 3건은 총용출량 기준을 초과해 기름진 식품을 넣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에 따르면 폴리스티렌 재질의 용기는 단열성과 성형성이 좋아 배달 용기로 많이 사용되나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담는 경우 원료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높은 온도에서 용출량이 증가하므로 뜨거운 튀김을 바로 포장하거나 폴리스티렌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은 좋지 않다.

연구원은 "일회용 플라스틱용기는 재질별로 특성이 다르므로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 시 용기 표면에 표시된 재질과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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