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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중부소방서 제공 | 사고 현장 |
부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8일 저녁 12시 14분경 서구 남부민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는 막았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가 없는 사이 주방에서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발생했으며, 해당 주택 옆집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그 경보음을 듣고 빠르게 신고돼 초기에 진압됐다.
신고자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재산피해 없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하마터면 큰불로 번져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지기 작동으로 경보음을 들은 이웃의 신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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