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 제공 | 임시 공영주기장 |
전남 여수시가 낮에는 주차장으로, 밤에는 건설기계 주기장으로 사용되는 임시 공영주기장 40면을 조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여수시는 성산공원 주차장에 15면, 이순신공원 주차장에 15면, 진모지구 주차장에 10면을 조성하고 10일부터 운영에 나섰다고 알렸다.
지난 3월 말 기준 여수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모두 3천250대로 타지에서 유입된 건설기계를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세 건설기계 사업자의 주기 공간 확보와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단속을 벌여 불법 주기를 근절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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