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6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안전의식 고취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동조합 지회장 등 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안전 경영을 추구하고 노사가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노사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대해서도 함께 선언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근로자는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단하고 즉시 관리감독자에게 보고해 개선조치를 한 뒤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에 있어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무재해 작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지회장은 "안전은 회사의 최우선 경영목표로, 행복한 일터 정착과 전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관심을 두고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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