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성소방서 제공 |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가 최근 광주 북구 아파트에서 소화전 관창이 대량으로 도둑맞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옥내소화전 설치 아파트 14개소에 대한 도난·분실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소방서는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아파트와 관내 고물상 업주에게 당부사항 공문을 발송해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독려했으며 관창 판매자 방문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06년에도 구리값 급등으로 소화전 관창 도둑이 기승을 부렸었다"며 "이런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으로 구형 옥내소화전 관창을 신형(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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