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백소방서 제공 | 구조현장 |
태백소방서(서장 김재석)가 15일 새벽 4시경 태백시 장성동 황지천에 추락한 차량에서 7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새벽 4시 20분경 태백시 장성동 황지천에 물에 빠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소방서가 접수하고 알려졌다.
소방서 조사 결과 70대 남성은 새벽에 자신의 차량을 물고 가다가 시야가 안보여 강 아래로 추락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구조대원 등을 출동시켜 크레인을 통해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내 사고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재석 서장은 "요구조자가 다행히 차량 위로 피신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장마철 기간에는 시야확보가 어려우므로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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