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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태풍 시 안전한 차량 운행 방법은?

기사승인 2022.08.19  1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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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 태풍·집중호우 시 안전한 운행 방법 안내

19일 도로교통공단이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안전한 차량 운행방법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2.1명으로 맑은 날의 치사율인 100건당 1.5명보다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벽 시간대인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이보다도 높은 100건 당 6.4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속국도에서의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8.7명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천후 시 기상예보를 참고해 사전에 사고 및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렸다.

악천후 예보가 있을 때에는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사전에 확인해 공기압을 보충해야 한다. 타이어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면 빗길에서 미끄러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를 할 때엔 침수 위험이 높은 강변이나 하천 주변을 피해야 하고 고지대에 주차해야 한다. 붕괴 우려가 있는 담장이나 대형 간판, 큰 나무 아래 등도 피해야 한다.

운행 시에는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20~50% 가량 감속 운행하고 앞 차와의 거리는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제동 시에는 저단 기어를 사용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눠서 밟는 것이 좋다.

침수 구간을 지날 땐 빗물이 차 안에 유입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멈추지 않고 통과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가 3분의 2 이상 물에 잠기기 전에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나 다리, 저지대 도로 등은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각종 교통사고 및 차 피해가 이어지면서 폭우 시 안전운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악천후에는 교통사고 시 평소보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예방조치와 안전운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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