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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올바른 생활수칙

기사승인 2022.09.26  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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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수 동래소방서장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다가왔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 하루 새 온도 차이는 10℃ 이상으로 아침저녁 쌀쌀하고 갑작스러운 추위를 느끼기 쉬운 요즘 같은 계절엔 항상 따라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면역력이 약한 50~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감기,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과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심ㆍ뇌혈관 질환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사람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면서 호흡기 질환 발생은 줄었지만, 지금처럼 환절기에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혈관이 수축되고 이 과정에서 심장과 뇌혈관도 수축되어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의 위험성은 더 높아져 치명적인 상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질병 사망원인 1위, 우리나라의 경우 암 사망률 다음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오고, 등과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산되며, 뇌혈관 질환은 말이 어눌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며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심ㆍ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은 ▲가능한 매일 30분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금연 및 절주하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하기 등이다.   

아울러, 평소에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숙지하여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하고 119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를 시행하여야 한다.

이에 동래소방서는 9월 14일부터 10월 31일을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상황별 응급처치방법 및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생활응급처치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소방안전교육통합예약서비스에 신청하면 된다.

환절기에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 등의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여 즐겁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했으면 싶다.

배기수 동래소방서장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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