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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탈선사고에 '텅레일' 특별점검 지시

기사승인 2022.11.10  15: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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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지난 7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현장을 찾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가 궤도이탈한 사고와 관련해, 한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긴급 안전권고를 발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긴급 안전권고는 사고조사 중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사조위에 따르면 사고열차는 사고구간 진입 전 이미 선로 분기부의 텅레일이 파손돼 있던 것을 확인했다. 텅레일은 붙였다 떼었다 하는 움직임으로 분기점에서 열차가 이동하는 길을 결정해주는 장치다.

다만 사고열차에 4분 앞선 선행열차의 전방 감시장치 CCTV에는 텅레일 파손이 보이지 않았고, 이에따라 선행열차 주행 간 장치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다만 그 이전이라도 장치에 미세 균열이 있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사조위는 코레일에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구간과 유사한 분기부 텅레일의 특별점검을 지시한 상태다. 코레일 외의 철도 운영사에도 관련 내용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사조위는 앞으로 단면 분석, 재료시험 등으로 텅레일 파손 사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문제점을 확인하는 등 사고원인 규명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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