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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소방서 제공 |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가 한글·외국어가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 안내에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소화기와 더불어 화재 초기에 관계인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함 및 방수구등)가 개정됨에 따라,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한다.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외부 모두에 붙여야 하고,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새로 만들어졌다.
이 조항은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 등을 위해 외국어 및 시각적인 그림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알려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창수 대응예방과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라며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된 사용설명서 부착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이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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