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산업재해(CG) |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 중 절반 이상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작년 인천에서 산재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38명이다.
업종별 사망자 수는 건설업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이 9명, 운수·창고업이 5명, 전기업이 1명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 사망자는 추락사고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물체 맞음 사고가 8명, 깔림 사고 7명, 끼임 사고 3명, 부딪힘·급성중독·열사병·익사 사고가 각 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에서 9명이 숨져 가장 많았고, 이어 남동구와 중구에서 각 5명, 연수구와 강화군에서 각 4명,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각 3명, 동구와 미추홀구에서 각 2명, 옹진군에서 1명이 사고를 당했다.
민주노총은 산업안전보건공단·노동건강연대·언론보도자료 등을 토대로 산재 사망사고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개인사업자 사망 사례도 포함돼 고용노동부 통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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