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 |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원·화성 등 7개 시의 건설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토목·건축·건설안전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은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공종 시공실태, △거푸집·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적정성, △기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대상 지역과 단지는 수원·화성·양주시 각 2곳, 구리·이천·시흥·안양시 각 1곳이다.
점검대상 이외의 현장은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며, 민간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 품질점검 및 기술 자문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문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나,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수일 내로 조치하고 지속적 관리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겨울에 중단된 공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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