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시청 |
세종시가 봄을 앞두고 옹벽,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4월 2일까지 안전사고 예방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는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취약 시설물 234곳에 대해 비탈면 상태, 해빙에 따른 낙석 발생 여부, 붕괴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사항은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사용금지 조치나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도 할 예정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해 안전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사소한 재난의 징후라도 발견될 경우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