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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지역축제 1천129건··· 사고 막는 안전수칙은?

기사승인 2023.04.03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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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안전신문DB | 봄 축제

행락객이 많아지는 봄철이 되면서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축제 참여 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지난 2일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문화의식 파악을 위해 실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67%는 각종 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약 20% 많은 1천129건의 지역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와 참여객의 안전수칙 준수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5년간 관람객 3천 명 이상이 다녀간 지역축제 중 인명 피해 사고는 2017년 7명, 2018년 8명, 2019년 15명에 대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지역 축제 등이 대규모로 축소됐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행안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축제장 입장 시에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항상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비상 대피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이동 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앞 사람과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서로 떠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연장에서는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오르거나 물건 등을 밟고 올라서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또한 정해진 안전선 밖으로는 다니지 말아야 한다.

야간 축제 시에는 폭죽 등의 개별적인 사용을 자제하고, 시설물을 고정하는 지지대나 줄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보행 시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축제장에서 함부로 뛰어다니거나 돌아다니지 못하게 충분히 교육하고, 축제장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이용할 때는 권장 이용 제한을 잘 지켜야 한다.

축제장에서 갑작스레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엔 즉시 주변에 상황을 알리고 안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

축제장 인근은 보통 교통이 혼잡해 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차를 타고 내리거나 길을 건널 때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전국 각지 축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즐기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 축제장 행동요령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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