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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5월 가정의 달, 화재예방 실천으로 안전하게

기사승인 2023.05.0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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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들어있는 가정의 달이다.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 구성원인 개개인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TV와 신문 등 방송매체를 통해 주택, 공장 및 산불 등 원치 않는 화재가 발생,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대피할 겨를도 없이 사람이 죽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곤 한다.  화재발생의 대부분이 작은 부주의로 시작돼 막대한 재산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인명 손실을 입히는 재앙을 불러일으켜 안타까움을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표어는 아무 느낌 없이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는 표어가 됐을 뿐이고 바람 부는 날 아무 거리낌 없이 산 옆에서나 주택가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동, 생각 없이 아무 곳에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분명 안전에 대한 우리의 현주소가 아닐까 한다. 가정의 달은 맞이하여 우리 자녀들에게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집을 나서기 전에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나오지는 않았는지,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뽑아 놓았는지, 기타 화기취급장소에 대한 꼼꼼한 확인점검을 몸소 실천하면서 화재예방교육을 실천하면 어떨까 한다.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이 사시는 곳에 화재위험요소를 확인하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보일러실이나 부엌 가스레인지 주변 신문이나 박스 등 가연물 제거, 노후된 전기배선 교체 등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해 드려야 한다. 쓰레기들을 모아서 직집 처리하고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주택이나 산불까지 나는 사례를 들어 위험성을 알려드리자.

부부의 날에는 서로서로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화재위험 요인에 대해 말해 보는 시간을 갖고 유사시를 대비해 내 가정 내 직장에서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위치확인, 사용법을 익히자.

가정의 달에 자녀와 부모님과 부부가 놀려 다니고 선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가족에게 화재예방교육 및 실천으로 안전하게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라본다.

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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