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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고층·지하연계 건축물 468개소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3.05.15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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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소방청 제공 | 초고층·지하연계복합건축물 점검대상

소방청이 최근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가 건물과 이어지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에서 장마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시기를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실시되며, 재난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관계인 대상 현장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위험요인 제거는 적발위주가 아닌 소방, 침수 및 강풍, 지진 및 해일, 압사, 테러 등 분야별 맞춤형 재난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관계인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총 468개소로, 초고층 건축물 122개소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346개소다. 점검에는 재난·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부서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자체별 특성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차수판·집수정·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 설비 설치·관리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업무실태,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시행, △종합방재실 설치·운영,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초기대응대 구성·운영, △홍보 및 교육훈련, △유해·위험물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협의회 구성·운영, △비상연락망 정비 등이다.

점검과 함께 소방청은 소방시설이 작동하고 관리되고 있는지 살피고 야간과 휴일 종합방재실 근무자에게 초기대응요령과 대형 다중이용시설 압사사고 방지를 위한 인파관리 방법 등 실무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우수 대상물에 대해선 시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열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특성상 안전사각지대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인들의 인식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국민과 이용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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