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청 |
인천시가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91개소를 점검한 결과 도로 무단 점용 등 29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시·군·구 공무원 및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설현장 주변의 도로무단 점·사용, 관리 미흡, 안전시설 미설치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결과, 총 91개소 중 29개소에서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도로 무단 점·사용 등이 발견됐다.
시는 점검결과를 시설물 관리기관인 각 군과 구에 통보하고 관법에 따른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
이학규 시 평가담당관은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시기별·요소별 시민안전 위험 요소도 사전에 집중점검, 제거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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