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광주시 제공 | 재난취약시설 점검 |
광주시가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특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 170곳과 지하차도, 제방, 수문, 교량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11곳이다.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자치구·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과 시설물의 침하·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와 시설물 배수처리 기능·유지관리 상태·펌프 등 각종 설비 작동여부와 해빙기 점검결과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주체 이행실태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며, 현지 조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사용금지나 제한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매년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상 여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점검·예찰활동 강화·홍보·교육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